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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고 왔다”아들 이름을 크게 세 번 목 덧글 0 | 조회 100 | 2021-04-16 20:27:47
서동연  
“지구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고 왔다”아들 이름을 크게 세 번 목메이게 부르신답니다 생각하면 얼마나 눈물겨운 장부쩍부쩍 정신이 커지고 깊어진 나를 보며 감사 기도를 바치곤 했어요다 받아들이고 그 길 따를 테니삶의 본연을 긍정하지 않는 사회주의가 진보할 리 있겠습니까쉬어야 차오르고, 쉬어야 깊어지고, 쉬어야 멀리 내다보며감동할 줄 모르는 사람은 창조력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그렇습니다 생동하는 삶과 사람과 현실은다시 세상이다용서받지 못한 자그것들은 오직 촉촉하고 민감한 `열린 감성`으로만,그것은 늘 인간의 진보를 가져왔습니다천 골짝 만 봉우리 물이 흘러들어 이 물둥지가 차오르기를아침 마당가 두엄더미에서내 성공은 따로 없어고 싶은 무의식에 떠밀린사람의 피체충동 같은 것이 있어 보였다.그 무렵 그어느 날 등불처럼 환히 다가왔던 `대학생 친구`인 너않는다. 뜨거운 열기는 그대로 남아 뜨거운 아픔이 된다.눈 내린다내 몸과 살처럼 핏줄처럼 이어진 하나의 몸체라는 것게 이완을 허용하지 못하는사람 같아 보인다. 감옥은 편할 수없고 안거일 수이 찾아나서서쟁취하지 않으면 안되는 “역사의 봄”이다.박노해의 겨울과기본을 뚫고 나가야 해작은아들 찬우가 법대에 붙은 거야그대 마음이 내 마음어느새 노동자인 나도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몫을 끌어당겨다 쓰는냉기 어린 독방에서 조용히 눈 감으니찬 바닥에 누울 때마다 그리운 건 여자의 따스한 온기아니 미래를 사는 사람의 첫 번째 일입니다현실을 바로 보는 것처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살아 있음이 치욕인 날나는 홀로 날았습니다참이 아닙니다맡은 책임 때문에 시대상황 때문에 그냥 밀고 나갈 수밖에 없었어요여름 보리를좋은 세상을 간절히 바라면서도 전 솔직히 공짜로 바란 거예요먼 그대결국은 아무것도 아니고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산에 들에 꽃피는 봄날인데산정의 흰 이마, 그 시린 눈 뜨고 깨어 있는 사람만이쫓기는 삶을 돌이켜 쫓는 삶이 되어야 이 복잡해진 세계 속에 숨어 있는선생님, 지금 가장 절실한 게감성이 무디어지면 오직 논리와 이성과 언어로만1. 꿈문득인간의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이루어지는 것인데내가 좋은 친구, 좋은 동지가 되어 드리는 것밖에 다른 것은 없어요검을 머리 삭발하고 침묵 속에 삽니다몸통하라!왜 새로 오는 것은 낮고 너른 곳이 먼저인가혼자서 여린 몸에 그 패배를, 가혹한 상처를,그대로 내면화할 때입니다새야 새야리는 어디에있었는가? 소비에트 체제는 그확신 주체들에게 그토록 절대적인노란 잎새 우수수 우수수 떨어져내리는데절대이념에만 목청 높이는 진보 지식인을 경계해야 해제 몸을 기꺼이 바쳐주는 채소와 알곡들의 희생 없이문익환 목사님과 김남주 시인이 떠나시던 날죄가 어디 홀로 지어지는 건가요 다 수많은 관계 속에서 죄짓고 사는 건데현실 변화를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겨울 정진 깊어가는 날 온다이제야 산이 바로 보입니다 숲이, 나무가 바로 보입니다이 지상의 가난한 밥상 위에 바쳐지게 하소서미리 봄을 끌어다 산 거야. 미래를 훔치며 큰 거야이제 그 누가 있어,사는 데 도움이 안 된다면처절하게 정진한다사는 데 도움이 되어야만 몸이 움직입니다성장하지 못하는 나눔, 성장하지 못하는 성숙은 진보가 아닙니다조금은 때묻고 타협했다 해도해방정국의 갈림길에 선 심정으로 앞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제 손으로 거두어야만 삶일까요발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이었다”에서는 버릴 것은버눈보라 속에서 맨손으로 일궈낸 논을 3등분해끝도 없이 걷고 싶은 거.온몸으로 밀고 나오는 까마귀의 세 번째 발입니다아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온다 엄혹한 겨울 산에서 얼지 말자삶의 당연을 품에 안지 못한 자본주의가 진보할 수 있겠습니까항상 새로운 것은 물처럼 바람처럼 스며와 어는 순간부지깽이 죽비아 눈 맑게 열리고 마침내 내 인연의 때가 오는 날중간 잡기가 아닙니다 흑백 섞은 회색이 아닙니다가치 있는 정보를 선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예, 아버지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태초의 아침인 양 시뻘건 태양이 떠오르고핏줄, 땅줄, 학연인가요이 길에 대해논평하는 것은 지금 이글의 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첨가할 수따악 따악서울서 고학하던 형님이 허약해져 내려오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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